‘스키니 우주복’ 스파이더맨 옷을 닮았네
스파이더맨이나 슈퍼맨 등 슈퍼 히어로는 몸에 착 달라붙는 옷을 입고 활보한다. 가까운 미래 우주인들도 패셔너블하고 꽉 끼는 우주복을 입게 될지 모른다.
우주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면 한 달에 1~2 퍼센트의 뼈 질량이 감소한다. 우주 정거장에서 수개월씩 연구 활동을 벌이는 우주인들에게는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그런데 화성 탐사는 수년이 걸릴 수 있다. 화성에 도착한 우주인들은 쉽게 골절을 입는 ‘약골’ 신세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미국 MIT의 휴먼 비클 연구소가 스키니 우주복을 개발한 것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다. 이 우주복은 중력의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우주복은 신축성이 뛰어난 소재로 만들었지만 의도적으로 짧게 디자인되었다. 또 발목 부분에는 고리가 있다. 이 우주복을 입으면 상체가 다리 쪽으로 당겨지게 된다. 이로써 우주복은 중력을 흉내내어 우주인의 뼈가 약해지는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다고 한다.
오경은 기자
팝뉴스 | 기사입력 2010-11-0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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