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27일 NHN(www.nhncorp.com 대표 김상헌)은 웹 기획서 작성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디자인 스튜디오’를 공개했다.
디자인 스튜디오는 네이버 개발자 센터(dev.naver.com/projects/dstudio)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으며, 상업적·비상업적 사용 모두 제약이 없다.
디자인 스튜디오는 웹 기획에 특화돼 있어 실제 웹 서비스와 같은 모습으로 기획서 작성이 가능하고 기획서 내용을 자동 분석하여 오류를 감소시킨다. 또한 기획서 작성에 자주 사용했던 파워포인트와 유사한 경험을 제공해 기획자들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디자인 스튜디오’로 작성한 기획서는 별도의 개발과정 없이 웹 브라우저상에서 미리보기도 가능하다. 이로써 기획서 작성 시간이 절약되는 것은 물론, 그 명확성으로 기획자와 개발자 간의 커뮤니케이션 비용 역시 낮출 수 있다.
포털개발센터 김정민 이사는 “디자인 스튜디오를 활용해 명확한 상세 기획서 작성이 가능해지면서, 서비스 기획에서 개발 단계까지 거쳐야했던 업무 절차가 눈에 띄게 간소화 되었다”면서 “대표 IT서비스 업체이니만큼 국내 웹 기획 및 웹 개발 생태계 활성화 차원에서 디자인 스튜디오를 좀 더 정교화해 외부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디자인 스튜디오는 네이버 개발자 센터를 통해 누구나 제약 없이 디자인 스튜디오 실행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완성된 기획서는 각 개인이 원하는 곳에 저장하게끔 되어 있다. 기획서 저장 공간은 향후 N드라이브와 연계하는 방향도 고려하고 있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디지털데일리 | 2010년 10월 29일 17:10:59 / 이민형 기자 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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