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롯데시네마 DID 시스템 구축
이제 영화관에서 영화 포스터와 티켓이 사라지고, 대형LCD 화면이 그 자리를 대신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정보통신(대표 오경수)는 롯데시네마(대표 손광익) 건대입구관에 DID(디지털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 시스템을 구축, 종이 없는 친환경 영화관을 표방하고 나섰다.
롯데시네마는 이번달 20일 건대입구관을 새단장해 오픈하며 DID 시스템을 선보인다. DID 시스템이란 디지털 영화 포스터, 디지털 인포메이션 시스템, 티켓 정보 안내 서비스 등 종이를 사용하지 않는 최첨단 환경 친화적 시스템을 의미한다.
올해 6월, 일산 라페스타관을 리뉴얼하면서 첫 도입한 디지털 영화 포스터 시스템을 계기로 신규 오픈한 대구 율하관, 청량리관 등에도 DID 시스템을 일부 도입했다.
특히 건대입구관에 첫 도입되는 TBA(Ticket Board Application) 시스템은 기존 매표 전광판을 대형 화면으로 전환하고, 광고, 티켓부스 현황, 시간표 등 다양한 영화관 공지와 소식을 전달하도록 했다.
또 대형 전광판을 통해 영화 예고편과 광고를 상영할 수 있어 티켓을 구매하기 위해 영화관 홀에 대기하는 관람객들의 무료함을 덜어주고, 실시간으로 변하는 영화 및 영화관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DID 시스템의 일환인 '디지털 인포메이션 시스템'은 정보를 디지털 화면에 표현할 수 있도록 해주며 정보의 수정 및 보완도 가능하다. 디스플레이 기기는 터치 스크린으로 만들어져 간편한 조작이 가능하며 화면에 카메라 기능이 설치돼 관객과 기기 간에 즉각적 정보 교환이 가능하다.
롯데시네마 임성규 과장은 "DID 시스템의 도입으로 각종 영화 정보와 영화관 이벤트 정보를 빠르게 전달할 수 있으며, 정보의 수정 및 보완도 실시간으로 가능하다"며 "궁극적으로 롯데시네마 모든 지점의 '종이없는 영화관, 친환경 영화관'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종이 구입 비용의 절감과 대형 디지털 화면에서의 광고 유치 및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명화기자 some@inews24.com
2010년 10월 19일 오전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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