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아티스트 벤 하이너가 연필과 카메라를 동시에 활용한 독특한 작품들을 선보여 시선을 모으고 있다. 연필로 그린 데생과 실제 풍경을 절묘하게 배치하여 한 장의 사진 속에 담아낸 그림+사진 작품을 탄생시킨 것.
그림과 사진이 공존하는 하이너의 작품 속에는 현실과 상상의 세계가 뒤섞여있다. 현실 속의 실제 풍경과 인물은 사진으로, 그 풍경과 인물에 상상력을 더한 기발한 이미지는 그림으로 표현한 것. 하이너의 작품 속에서는 마천루 빌딩이 스피커로 변신하고, 종이 얼굴이 불을 뜨거워하며 눈물을 흘리고, 튤립 꽃송이가 산소마스크 쓴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에게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며 으르렁거린다.
실제 사진과 세밀한 스케치를 결합하여 상상의 세계를 생생하게 표현해낸 하이너는 일러스트레이터 겸 사진가로 활동했던 덕분에 이 두 분야를 하나로 결합한 기발한 작품들을 구상할 수 있었다고. (사진: 작가의 홈페이지 보도 자료)
한미영 기자
팝뉴스 기사전송 2010-10-0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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