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mestic Ponds
실내 연못
뒤앙드 스튜디오(Duende Studio)와 디자이너 3인의 공동 프로젝트, ‘실내 연못(Domestic Ponds)’가 갤러리 BSL에서 전시되고 있다. 유기체가 디자인의 대상이 된 지도 이미 오래이다. 가령 2006년 생테티엔느 디자인 비엔날레에서 열린 ‘에덴 DNA’는 유전자라는 극단적인 유기체 디자인 사례들을 선보인 자리였다. 그에 비한다면, 화분이나 수조는 지극히 소박해 보이지만, 살아 있는 오브제에 대한 오랜 매혹을 보여주는 증거이기도 할 것이다.
집 안에 들인 자연. ‘실내 연못’은 수조를 중심으로, 여기에 화분, 꽃병과 같은 요소들을 결합하여, 연못 정원의 축소판을 보여준다. 마티외 르아뇌르는 수조와 화분을 모래 필터로 연결하여, 유지 관리를 최소화한 ‘실용적인’ 수조를 보여주었고, 방자맹 그랭도르주는 두 가지 대표적인 실내의 수(水) 요소인 수조와 꽃병을 결합했다. 한편 에릭 주르당은 마치 성과 해자처럼 보이는 수조와 화분을 보여준다.
전시회 ‘실내 연못’은, 지난 달 중순 개막하였고 다음 달 27일까지 열린다.
www.galeriebsl.com
www.duendestudio.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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