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륙도와 떠오르는 해, 바닷바람을 시각화한 ‘남구의 이미지’ 표현
[아시아투데이=김옥빈 기자] 부선 남구와 부산진구를 잇는 황령산터널 입구 회색 옹벽이 입체 디자인 개선사업으로 새롭게 단장된다.
15일 부산 남구청에 따르면 이번에 시행되는 사업구간은 대남교차로에서 황령터널 방향의 오른쪽 옹벽 면적 1400㎡로 길이 240m 구간으로, 공사기간은 이달 중 공사 착공에 들어가 올 12월 준공예정이며, 총 사업비 2억4000만원의 시비로 조성된다.
디자인 컨셉은 환경오염이 없는 합성목재와 LED 재료를 이용해 남구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오륙도와 떠오르는 해, 바닷바람을 시각화한 남구의 이미지를 표현했으며 또한 점․선․면을 이용해 조형적으로 나타냈다.
한편, 이 곳은 자동차 통행이 많을 뿐 아니라 옹벽이 길어 공공디자인 도입이 요구되는 곳으로, 현재 10월부터 통행료 무료 전환으로 요금소 철거와 차선 작업 등을 진행 중에 있다.
남구청 관계자는 “삭막한 회색 옹벽이 환경 친화적인 입체적 디자인으로 단장되면 교통사고 위험도 줄이고 심미적 주민친화형 시설물로 거듭 날 것”이라며 “반대방향의 잔여 구간 980㎡도 11년도 예산을 확보, 연계해 사업을 추진해 마무리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옥빈 기자 obkim5153@hanmail.net>
[ⓒ '글로벌 석간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 입력 [2010-10-1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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