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품작 133점 중 91점이 경매됐다. 낙찰총액은 9억500만원이다. 특히 가구와 조명, 도예 등 디자인 분야의 작품 98점 가운데 71점이 팔려 낙찰률 72%를 올렸다.
디자인 작품 중 최고가는 덴마크 디자이너 폴 케홀름의 PK54 테이블과 6개의 PK9 의자 디자인으로 구성된 ‘테이블 세트’로 6600만원에 거래됐다.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이 주문, 사용했다고 ‘엘리자베스 소파’로 불리는 입 코포드 라르센의 작품은 3000만원에 팔렸다.
서울옥션은 “지난 1, 2회 디자인 경매에서보다 상대적으로 고가의 디자인 작품들이 낙찰된 것은 경매를 통해 디자인 작품을 사고 재판매하는 방식에 대한 디자인작품 애호가층의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기 떼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폴 케홀름 외에도 폴 헤닝센의 작품은 1회때 300만원이었으나 이번에는 1900만원, 핀 율의 작품도 2회때 600만원에서 1200만원으로 상승했다. 한스 베그너의 작품은 1회 460만원에서 이번에 2000만원으로 뛰었다.
한편, 미술품 중에서는 이쾌대의 ‘부부상’이 8500만원에 경매됐다.
swryu@newsis.com\
뉴시스 | 기사입력 2010-10-1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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