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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패션

감물염색 디자인 공모전 열려

느티나무공방 정경옥씨 작품 대상 선정 청도반시축제 기간 입상작 시상·패션쇼

느티나무공방의 정경옥씨 대상작품(사진 왼쪽)과 모감주공방의 손영이씨 작품

청도군 (군수 이중근)은 지난 8일 청도군농업기술센터 주최로 '2010 감물염색 디자인공모전'을 개최했다.

'메이드 인 네이처 MADE IN NATURE'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한국패션산업연구원과 청도군이 감물염색의 대중화 및 전문화를 위해 감 염료를 활용한 다양한 염색기법과 디자인 개발해 선보였다.

패션쇼 결과 대상에는 느티나무공방의 정경옥씨 작품이 선정됐으며 또한 전국에서 감물염색에 관심을 가진 자연염색 및 패션관련 업계, 일반인, 대학생 등 많은 인원이 응시해 1차 디자인스케치 심사, 2차 실물심사를 통해 37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특히 전통문화산업의 저변확대를 목적으로 일반부와 학생부로 진행된 공모전에서 학생부 최다 지원학과인 제주대학교 의류학과(지도교수 이혜선)에는 특별상을 수여했다.
공모전 입상작은 '2010 청도반시축제' 기간인 오는 16일 오후 7시에 청도야외공연장에서 시상식 및 패션쇼를 개최하고, 한국패션산업연구원에 위치한 슬로우 (LOWFASHION) 쇼룸 및 대구패션페어 행사에 전시·홍보할 계획이다.

김경곤기자 ggkim@kyongbuk.co.kr

기사입력 | 201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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