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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환경

군산시, 공공디자인 기본계획 및 가이드라인 수립용역 착수

군산시, 공공디자인 기본계획 및 가이드라인 수립용역 착수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 행정구역 전역에 대한 공공디자인 기본계획 및 가이드라인 수립 용역이 착수됐다.

군산시는 19일 "최근 1억7000만 원을 투입해 용역에 들어가 올해말께 완료될 예정"이라며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용역을 수행하는 명지대학교 산학협력단 채민규 교수로부터 군산시 공공디자인 형성의 기본방향과 기본계획 수립관련 향후 추진계획 등에 관해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중점내용은 분야별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수립, 법제화 방안 마련, 가이드라인 활용 및 관리 방안 제시,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 개발 등으로 이뤄진다.

과업추진 전략으로는 군산시 공공디자인 기반구축체계, 공공디자인 균형화 진단프로그램, 전라북도 공공디자인기본계획과의 정합성, 군산시 공공디자인 통합 및 차별화 전략, 공공디자인 통합설계 가이드라인 등이 논의됐다.

또 도시경관기본계획에 맞춘 권역별·지구별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도 했다. 먼저 신역세권역과 신시가지권역, 옥구회현권역 등 7대 경관권역을 통합하고 수변경관권역과 군산새만금권역, 주요진입거점은 차별화된 디자인 전략을 수립, '도시형'과 '테마형', '특화가로형'의 디자인 유형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시 도시계획과는 "이번 공공디자인기본계획을 토대로 지역 활성화를 위해 개선이 필요한 공간 및 요소 중점 선도사업을 제시해 지역재생 및 도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 이미지 강화 및 차별화된 공공디자인 정체성 확립, 군산시 공공디자인 질적 향상 및 시민들의 의식고취 등 사람과 자연, 도시가 서로 소통하며 하나가 되는 품격 있는 미래 명품도시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9900@newsis.com
2010년 05월 19일 (수)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