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디자이너 폴 스미스
색색의 스트라이프(줄무늬) 패턴 디자인으로 유명한 영국의 패션디자이너 폴 스미스(64)가 소장한 미술품과 직접 찍은 사진을 소개하는 전시가 다음 달 2일부터 통의동 대림미술관에서 열린다.
앤디 워홀과 데이비드 호크니, 뱅크시 같은 유명 작가의 작품을 비롯해 회화와 사진, 앨범 커버, 드로잉 등 장르와 작가를 가리지 않은 70여점의 수집품을 통해 고전적이면서도 재치가 넘치는 폴 스미스 디자인의 원천이 어디에서 오는지를 살핀다.
스미스가 일상생활이나 여행 중에 직접 찍은 300여장의 사진과 스미스의 팬이 지난 몇 년간 그에게 보냈던 각종 물건도 함께 전시되며 전시장 한쪽은 스미스의 런던 사무실을 그대로 재현한 공간으로 꾸며진다.
전시를 기념해 다음 달 18일에는 폴 스미스가 방한해 자신의 디자인 철학 등을 직접 대중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전시는 11월28일까지. ☎02-720-0667.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zitrone@yna.co.kr
| 기사입력 2010-08-3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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