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wing Fashion exhibition at Design Museum
드로잉 패션
오는 11월 런던 디자인 뮤지엄 전시회 ‘드로잉 패션(Drawing Fashion)’이 열린다. 카툰, 패션 일러스트레이션의 유명한 수집가이자 갤러리스트인 요엘레 샤리오(Joelle Chariau)가 30여 년 넘게 수집해온 컬렉션이 처음으로 공개되는 자리다.
이번 전시에서는 샤넬, 디오르, 콤데가르송, 라크루아, 알렉산더 맥퀸, 빅터 & 롤프 등 패션 일러스트레이션이 재현하는 매혹적인 하이패션 세계와 조우하는 한편, 20세기 초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대표적인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작품을 통해 해당 시기의 정신과 스타일을 확인할 수 있다.
20세기 초의 조르주 르파페(Georges Lepape), 1940~50년대의 르네 그루오(Rene Gruau), 60~80년대의 안토니오 로페스(Antonio Lopez) 부터 동시대의 아티스트인 오로레 드 라 모리네리(Aurore de La Morinerie), 마츠 구스타프손(Mats Gustafson), 프랑수아 베르투(Francois Berthoud)까지. 주요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작품을 통해, 사진의 등장 이전 가장 효과적인 ‘광고’ 수단이었던 드로잉이 어떠한 방식으로 역할의 변화를 겪어왔는지 역시 살펴볼 수 있다.
디자인 뮤지엄의 ‘드로잉 패션’은 오는 11월 17에 개막하여 내년 3월 6일까지 개최된다.
ⓒ designflux.co.kr
'Design Trend > 시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 고유글꼴 ‘부산체(가칭)’ 완료, 널리 보급 길 열려 (1) | 2010.08.25 |
---|---|
롯데칠성, 핫식스 디자인 리뉴얼 및 소용량 캔 출시 (0) | 2010.08.24 |
'캣츠 앤 독스 2’ 개성만점 4종 캐릭터 공개 (0) | 2010.08.24 |
기수(騎手) 영화 '그랑프리' 캐릭터 포스터 공개 (0) | 2010.08.24 |
2012 런던올림픽 기념 우표 (0) | 2010.08.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