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후 주방의 모습은? 미래의 '스마트 키친'
거주자의 상태를 자동으로 진단해 아침 식단을 알려주는 첨단 전자 장치가 갖춰진 스마트 주방에서부터 채소 과일 등의 먹거리를 바로 수확해 요리할 수 있는 텃밭 결합형 주방 등 '미래의 주방 시스템'이 화제다.
주방기기 및 가구 전문 회사인 이케아가 공개한 '미래의 스마트 키친'은 세 종류다. 첫 번째는 미래가 아닌 과거로 회귀하는 형식의 '자연 친화형 주방'이다. 이 주방에는 텃밭이 딸려 있는데, 냉장고에 보관된 음식이 아닌 주방에서 직접 재배한 신선한 채소를 바로 요리해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이 주방의 가장 큰 특징이다. 재활용 에너지를 이용한 천연 냉장 장치 등을 이용해 음식을 보관할 수 있으며, 환경 및 거주자의 건강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웰빙 키친'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두 번째 종류는 '아이 패드'를 닮은 첨단 전자 장치를 갖춘 '스마트 키친'이다. 중앙에서 모든 주방 설비를 통제할 수 있는 '스마트 키친'에서는 '손가락 터치'로 설거지, 요리 등을 할 수 있다. 또 다른 미래형 주방에는 LED 조명 및 홀로그램 등의 장치가 있다. 사용자의 상태를 진단해 가상 주방장이 식단 및 요리를 도와준다는 것이 세 번째 스마트 키친의 개념이다.
개발 회사 측은 첨단 기술과 전통적인 방식이 공존하는 이 주방 시스템이 2040년 실용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정 기자
팝뉴스 기사전송 2010-08-2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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