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라면 다음은? 박스면 컨셉트 디자인
처음 컵라면이 나왔을 때가 기억난다. 컵라면이 국내 처음 등장한 것은 대략 1980년대 중반 정도다.
당시 라면 1개 가격은 대략 100원 근처였고 컵라면은 300원이었다. 그 동안 많은 컵라면이 등장했지만 ‘컵보다 조금 큰 용기’라는 것은 변함이 없다. 그런 가운데 이 용기에 변화를 준 컨셉트 디자인이 있다.
위 디자인은 기존 용기를 대체하면서 크기까지 줄였다. 가방에서 꺼내 박스를 열고 윗부분을 찢어 입에 물고(이 부분이 포크 대용) 우유팩 열듯 박스를 연다.
물론 안에는 라면이 들어 있고 여기에 물을 붓고 박스 뚜껑을 닫아 익힌다. 용기 크기가 작아진 만큼 한 박스에 훨씬 더 많이 들어가니 물류비도 절감되고 버릴 때도 팍 누르면 부피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이 컨셉트 디자인 이름은 ‘온컵누들(Oh Cup Noodle)’이다. 왼쪽 아래 이미지는 마치 선물상자처럼 생겼다. 이 디자인이 실용화된다면 ‘컵라면 데이’ 같은 날을 정해 선물로 주고받아도 될 듯하다.
쇼핑저널 버즈, 2010.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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