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쏘니가 2010 P/F(Pre-Fall) 컬렉션을 통해 고급스러운 레이어링 스타일을 선보였다.
이는 2010 S/S 컬렉션에서 보여주었던 럭셔리 보헤미안 룩의 연장선으로 독특한 패턴의 아이템 매치와 섬세한 컬러 믹스를 선보여 더욱 눈길을 끈다. 더불어 P/F에 맞춰 보다 세련되고 정제된 느낌의 레이어드 룩을 완성하였다.
롱 드레스에 튜브 드레스를 덧입거나 독특한 디자인과 실용성까지 갖춘 넥 워머, 니트 글로브를 매치해 자유스러운 느낌과 활동성을 높였다. 이는 한 번에 여러 개의 아이템을 레이어드 하면서도 볼륨이 있거나 무거워 보이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제공: 미쏘니)
[곽설림 기자]
입력: 2010-08-07 10:36 / 수정: 2010-08-0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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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ONI F/W 2010 AD CAMPAIGN
02 August 2010
Missoni fall/winter 2010 advertising video by Kenneth Anger
미소니, 케네스 앵거와 만나다
이탈리아 패션하우스와 미국 언더그라운드 실험영화 감독의 만남. 미소니(Missoni)가 2010 가을/겨울 시즌 홍보를 위해 선택한 아티스트는 케네스 앵거(Kenneth Anger)이다. 그는 미소니 일가를 주인공으로 2분 30초 분량의 단편영화를 연출했다. ‘미소니 바이 앵거’라는 타이틀로 시작되는 영화는 역시 도발적이고 몽환적이다. 오타비오, 마르게리타, 로시타, 안젤라 등 미소니 가족의 일원들은 어지러운 몽타주의 질료가 되었다.
올해 미소니는 미소니 일가를 브랜드 홍보의 전면에 내세우기로 한 것처럼 보인다. 이미 지난 봄/여름 시즌 캠페인에서 그들은 사진작가 위르겐 텔러(Jurgen Teller)의 카메라 앞에 섰고, 이번에는 케네스 앵거의 영화에서 다시 한 번 주인공으로 등장하였다.
via ar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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