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청년 창업 준비생이 선정한 최고의 사업 아이템은 디자인업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예비 창업자 지원 프로그램인 '청년창업 1000 프로젝트' 2기 지원자 3천249팀의 원서를 검토한 결과 '디자인 및 공예 관련' 창업을 준비하는 지원자가 550팀으로 가장 많았다고 6일 밝혔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 '소프트웨어 개발'이 338팀, '패션디자인 및 인터넷쇼핑몰 창업'이 372팀, '교육콘텐츠 개발 및 서비스'가 348팀 등으로 뒤를 이었다.
창업 희망 업체 규모는 1인 기업이 전체의 59.6%인 1천936팀, 2인 기업이 25.4%인 825팀 등으로 소규모 창업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또 시가 지원자 중 93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학력은 대학 또는 전문대 졸업이 57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대학원 졸업 118명, 대학 재학 96명 등 순으로 나타났다.
전공은 예술계열이 가장 많은 291명이었고, 이공계열과 인문계열도 각각 260명, 202명으로 집계됐다.
창업 준비 기간은 3~6개월 320명, 6~12개월 319명 등으로 3~12개월이 전체의 68.6%를 차지했으며, 투자금액은 1천만~3천만원 378명, 1천만원 미만 331명 등 순이었다.
서울시는 우수한 사업 아이템을 가진 20~30대 청년을 대상으로 강남ㆍ강북청년창업센터 입주, 교육과 컨설팅 등 각종 서비스를 지원하는 '청년창업 1000 프로젝트'를 벌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josh@yna.co.kr
| 기사입력 2010-08-06 06:00 | 최종수정 2010-08-0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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