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국

한국 ‘뒷간 정원’이 세계 최고 꽃박람회서 1등한 이유 황지해씨 ‘해우소’로 영국 첼시 플라워쇼 최고상 “기획 때 농담하냐던 심사위원들 비움의 의미 공감하고 초청” 똥 귀한 줄 알던 시절이 있었다. 퇴비가 된 똥은 다시 먹을 것을 키워냈다. 인간이 자연의 순환에서 벗어나지 않았던, 잊혀진 그 시절의 뒷간이 세계적인 꽃 박람회에서 빛을 발했다. 24~28일 런던에서 열린 ‘2011 첼시 플라워쇼’의 아티즌(artisan) 정원 부문에서 우리나라 작가 황지해(36·환경미술가그룹 뮴 대표)씨가 최고상(금메달)을 받았다. 작품명은 ‘해우소(Hae woo so)’. 부제는 ‘마음을 비우다-한국의 전통 화장실’이다. 허리를 숙여야 들어갈 수 있는 소박한 뒷간, 그리로 이어지는 좁은 길, 이끼가 낀 전통 담벼락, 그 담벼락 사이에 뚫린 바람길. 작은 공간이지만 한국적인 .. 더보기
런던 쇼핑센터 광고 비난 뭇매 "너무 야하다"…런던 쇼핑센터 광고 비난 뭇매 [스포츠서울닷컴ㅣ김주경기자] 대담하고 파격적인 광고가 매출 증가에 큰 영향을 끼칠수도 있지만 때로는 비난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 23일 중일 전문 뉴스사이트 '프레스원'(www.press1.co.kr )에 따르면 영국 런던의 웨스트필드 쇼핑센터가 최근 네덜란드 정장 대형 광고를 내걸었지만 비난 여론에 뭇매를 맞고 있다. 광고가 너무 선정적이라는 이유 때문이다. 2.4m 높이의 이 광고는 파격 그 자체다. 정장을 입은 남성이 모피 코트 안에 속옷 하나 걸치지 않은 여성의 가슴을 가려주고 있는 장면이나, 운전석의 남성이 여성의 치마 안 속옷을 들여다보는 것 같은 모습은 '관음증'을 부추긴다. 소파 장면도 문제가 되고 있다. 세련된 정장 차림의 남성과 한쪽 가슴.. 더보기
런던의 명물 2층 버스, 새롭게 바뀐다 ↑출처:오토카, 런던시장이 소개한 새로운 2층 버스의 디자인 영국의 명물인 빨간색 2층 버스가 내년부터 새롭게 디자인된 차로 거리를 누빌 것으로 보인다. 14일 영국 자동차전문매체인 오토카에 따르면, 지난 11일(현지시간) 보리스 존슨 런던시장이 2012년형으로 발표할 새로운 2층 버스의 내 외관 디자인을 공개했다. 이 버스는 내년 말 1대가 런던시내를 시범적으로 운행하며, 2012년 상반기부터는 3대가 추가될 예정이다. 이날 신형 2층 버스는 '목업(Mock-up, 시제품을 만들기 전에 모형을 목재로 만든 것)' 형태로 우선 공개됐지만, 내년 초엔 실제 트랙을 테스트해볼 수 있는 테스트 카가 선보일 예정이다. 신형 이층버스는 유명 디자이너 토머스 헤더웍이 설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2층 버스는 기.. 더보기
英디자인최고상 `접는 플러그` 어린애 주먹만한 플러그 접이식으로 고안 "세계에서 제일 얇다는 맥북 에어 노트북 광고를 보는데 플러그가 너무 무지막지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접이식 플러그를 고안하게 됐습니다". 영국에서 활동 중인 디자이너 최민규(29) 씨가 영국 제품디자인 분야의 가장 큰 상인 `2010 올해의 디자인` 대상을 받았다. 영국생명이 후원하고 디자인뮤지엄이 주관하는 이 상은 건축, 패션, 가구, 그래픽 등 7개 분야별로 가장 혁신적인 제품을 선정한 뒤 이 가운데 1점을 골라 수여된다. 그는 영국의 어린애 주먹 만한 플러그를 휴대하기 편하게 접이용으로 만들어 출품해 대상을 받았다. 지난 1946년 개발돼 지금까지 사용되는 영국의 플러그는 발이 3개 달린 것으로 두께가 대략 5㎝가량 된다. 그의 제품은 접이식으로 두께를 1㎝로 .. 더보기
영국 여성복 시장 이젠 ‘뚱녀’ 가 이끈다 영국 의류시장의 견인차: “뚱녀파워” ............KOTRA - 지난 5년간 여성복 대형사이즈 45% 증가 - - 18+ 사이즈, 의류시장 이끄는 견인차 역할 - - 비만증가로 '오버사이즈' 의류시장은 날로 성장세 - □ 영국 의류시장의 현주소 ㅇ 시장조사전문기관 민텔의 최근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2010년 영국의 “plus sized" 의류시장은 전례없이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남. 지난 5년간 45%나 성장했으며 영국 여성의 4분의 1 정도인 620만명에 달하는 인구가 사이즈 18 이상을 입는 것으로 밝혀짐. 여성의류 전체시장과 남성의류시장은 각각 15%와 6% 대의 성장에 그친데 반해 엄청난 기세로 성장한 오버사이즈 여성의류시장을 두고 원인을 찾고자 관련업계는 분주한 상황이며 동시에 대형 의.. 더보기
영국 현대미술 50년…세계를 관통한 까닭은 '존 무어 회화상' 수상 작가 작품전 영국의 '존 무어 현대회화상'은 1957년 리버플에 있는 리틀우드사 창업자 존 무어의 후원으로 제정된 미술상이다. 2년마다 수상 작가를 뽑아 상금을 주고 리버플뮤지엄의 워커갤러리에서 작품전도 열어준다. 지난 50여년 동안 '존 무어 현대회화상'을 받은 작가들의 작품이 대거 한국을 찾았다. 경기도 분당 성남아트센터에서 개막된 '영국 현대회화전'에는 데이비드 호크니를 비롯해 리처드 해밀턴,피터 도이그,이안 다벤포트,질리언 아이,브리지 라일리,데스 제레이,리사 말로이 등 30여명의 작품 70점이 걸렸다. 영국 현대미술의 반세기 흐름을 소개하는 이 전시회는 성남아트센터 개관 5주년을 맞아 '큐브 플라자' 완공과 함께 문을 연 '큐브 미술관' 개관 기념전이다. 영국 현대미술의.. 더보기
"5200잔으로 만든 예술"…마를린 먼로, 라테 아트로 재현 [스포츠서울닷컴ㅣ김가연 인턴기자] 커피컵으로 만든 마를린 먼로가 공개됐다. 영국 케이블 채널 '뉴스라이트'는 28일(한국시간) "먼로의 얼굴을 본뜬 독특한 형태의 그림이 공개됐다"며 "약 5000개의 커피컵으로 만든 것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고 전했다. 대형 먼로 그림은 2010 록스 아로마 페스티벌(The Rocks Aroma Festival)에서 공개됐다. 새로운 '라떼 아트' 행사의 일부였다. 커피 위에 그린 그림으로 먼로의 얼굴을 본뜬 것. 먼로의 그림은 100% 커피와 우유로만 제작됐다. 그림에 사용된 커피 컵의 수만 5200개. 흰 천 가장 자리부터 레이아웃을 잡은 후 수 천개에 달하는 커피컵을 채워 나갔다. 장시간동안 많은 사람의 도움으로 작품은 매우 정교하게 표현됐다. 명암표현이 인상적이었.. 더보기
영국 디자인 산업 리서치 2010 영국 디자인 산업 리서치 2010 결과 PDF (UK Design Council) 영국 디자인 산업에 대한 다양한 fact를 상세하게 볼 수 있는 "영국 디자인 산업 리서치 2010" PDF 자료... 2009년 가을부터 영국 Design Council에서 진행되었고, 무려 2236개의 디자인 회사, 인하우스 디자인팀, 프리랜스 디자이너등을 조사하였다. 1) 현재 영국에는 약 23만2천명의 디자이너가 존재함. (이중 83,600명은 인하우스 디자이너, 82,500명은 디자인 컨설턴시 소속, 나머지 65,900명은 프리랜스 디자이너) 2) 대부분의 디자인 비즈니스는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62%)과 디지털 미디어 디자인 (48%)쪽의 일을 함. 제품디자인은 약 11%, 인테리어 디자인은 약 16%, 패션과 .. 더보기
영화에서나 봄직한 영국의 초고속열차 머큐리 한국은 큰 나라가 아니지만 초고속열차가 있는 나라입니다. 프랑스 떼제배를 기술도입해서 만든 KTX가 있죠. KTX를 타고 가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약 2시간 20분에서 40분이 걸립니다. 비행기보다 더 빠른 셈이죠. 비행기는 공항까지 가는 시간이 들어서 오히려 KTX가 더 빠릅니다. 초고속열차가 있는 나라는 많지 않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미국은 그 넓은 나라가 초고속 열차가 없습니다. 영국정부와 디자이너 Priestmangoode 가 함께 만드는 머큐리라는 초고속열차의 외형은 콩코드같이 긴 코를 가진 열차입니다. 무려 400미터나 되는 이 초고속열차는 긴 유선형 코를 가지고 있어서 마치 SF영화에속에서나 봄 직한 디자인이네요 최고속도 362km로 달릴 예정인 이 머큐리는 통근자를 위한 좌석와 침대. 아이들.. 더보기
매거진 <그래픽> 발행 중단 ceases its publication 매거진 발행 중단 영국의 그래픽디자인 월간지 이 발행을 중단한다는 소식이다. 잡지의 발행사 어드벤처스 인 퍼블리싱(Adventures in Publishing)이 경영악화로 사업체 청산을 결정했기 때문. 이로써 의 25년 가까운 역사도 기약 없는 중단 상태에 접어 들었다. 발행인 겸 편집장 캐롤라인 로버츠 이하 의 편집진은 지난 22일 발행 중단을 발표하며, “특히나 출판 업계가 어려움을 겪었던 시기, 우리를 성원해 주었던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는 인사를 덧붙였다. 지난 겨울 매거진의 폐간에 이은 또 하나의 씁쓸한 소식이다. www.grafikmag.com ⓒ designflux.co.kr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