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썸네일형 리스트형 [디자인 강국, 그 경쟁력의 뿌리를 찾아서]<2>영국 “디자인도 음악 - 미술 배우듯” 英 7~16세 학생 의무수업 “디자인은 상식이고 교양 상품보는 안목도 길러줘” ■ 리처드 그린 D&T 협회장 영국 중등학교의 정규 교육과정에 ‘디자인&테크놀로지’라는 필수 과목이 생긴 것은 1989년이다. 디자인&테크놀로지 과목이 만들어지기 전에는 1975년 마련된 커리큘럼에 따라 목공, 테크니컬 드로잉, 섬유공예, 요리 등을 각각 별도의 과목으로 가르쳤다. ‘디자인&테크놀로지 협회’는 이런 내용을 통합한 디자인&테크놀로지 과목의 교육 방법을 기획하고 관리하는 기관이다. 리처드 그린 협회장(52·사진)을 3월 29일 오후 런던 디자인카운슬 회의실에서 만났다. ―사서 써도 괜찮을 생활용품을 굳이 만들어보게 하는 교육이 현대사회에 필요할까. “우리는 뛰어난 디자이너를 양성하..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