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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산업

런던의 명물 2층 버스, 새롭게 바뀐다





↑출처:오토카, 런던시장이 소개한 새로운 2층 버스의 디자인 
 
영국의 명물인 빨간색 2층 버스가 내년부터 새롭게 디자인된 차로 거리를 누빌 것으로 보인다.

14일 영국 자동차전문매체인 오토카에 따르면, 지난 11일(현지시간) 보리스 존슨 런던시장이 2012년형으로 발표할 새로운 2층 버스의 내 외관 디자인을 공개했다. 이 버스는 내년 말 1대가 런던시내를 시범적으로 운행하며, 2012년 상반기부터는 3대가 추가될 예정이다.

이날 신형 2층 버스는 '목업(Mock-up, 시제품을 만들기 전에 모형을 목재로 만든 것)' 형태로 우선 공개됐지만, 내년 초엔 실제 트랙을 테스트해볼 수 있는 테스트 카가 선보일 예정이다. 신형 이층버스는 유명 디자이너 토머스 헤더웍이 설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2층 버스는 기존모델보다 기술적으로 진화됐다. 차체는 알루미늄 스페이스 프레임 구조로 설계됐고, 리튬이온 배터리팩과 4.5리터 디젤엔진의 혼용으로 구동되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갖췄다. 런던 시 측은 이 버스의 도입으로 연료효율은 높이는 동시에 소음과 배기가스는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이라 예상했다.

최인웅 기자 | 11/1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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