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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뉴욕에서는 엘리베이터도 갤러리가 된다 스퍼론 웨스트워터 갤러리(Sperone Westwater Gallery)의 전경. 이미지 출처: TAXI 뉴욕처럼 공간이 귀한 도시에서는 건축가들이 디자인과 창의력의 한계를 확장시킬 수 밖에 없다. 포스터+파트너스(Foster+Partners) 건축사무소는 바우어리(Bowery)가에 새로 지은 건물 '스퍼론 웨스트워터 갤러리(Sperone Westwater Gallery)'에서 엘리베이터를 기발한 방법으로 사용하여 공간의 협소함을 극복했다. 아트 갤러리에 있어서 드라마틱한 입구는 생명이지만, 약 7.5m 너비에 폭 30m의 작은 출입공간뿐인 이 건물에서 어떤 인상적인 느낌을 만드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 보였다. 그래서, 포스터+파트너스의 설립자이자 스타 건축가인 노먼 포스터(Norman Foster)와 그.. 더보기
나무 호텔 투명방, UFO방....공중에 두둥실~ 깊은 숲속 ‘나무 호텔’ 문 연다 스웨덴 노르보텐 지역 하라즈 숲 속에 나무 호텔이 7월 17일 문을 연다. 이번에는 거울 큐브, 새둥지, 블루 콘, 오두막 등 네 개의 방이 공개된다. 15~30 제곱미터 넓이의 호텔방들은 소나무 기둥에 부착되었는데 높이는 4~6미터이다. 바닥은 전기 열선으로 따뜻하게 데워지며 예술적이며 환경 친화적인 화장실도 갖추어져 있다. 투숙객들은 밤하늘과 푸른 숲에 둘러싸여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 무스, 사슴은 물론 운이 좋으면 곰까지 구경하게 된다. 거울 큐브에 2명이 머물 경우 숙박비는 약67만원이다. 10월에는 ‘UFO’와 ‘전망 있는 방 ’두 채가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며 5년 안에 24개의 건축회사가 지은 24개의 호텔 룸을 완비.. 더보기
초소형 성냥갑 호텔, '슬립 박스' 눈길 공항, 기차역, 버스정류장 등에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는 1인용 휴식 공간 '슬립 박스'의 모습이다.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건축 디자인 회사 '아크 그룹'이 내놓은 슬립 박스는 기존의 캡슐 호텔과 비슷하다. 3.75 제곱미터 넓이의 슬립 박스의 내부에는 LCD TV, 공기 정화 장치, 무선인터넷 시스템, 휴대폰 등을 충전할 수 있는 전기 설비 등을 갖춰져 있다. 서류 작성 등의 업무는 물론 피곤한 여행객들이 달콤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을 위해 쇼핑 센터 등에도 슬립 박스를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 회사 측은 주장한다. 이용자들의 필요에 따라 15분 ~ 수 시간 단위로 슬립 박스를 사용할 수 있다고. 김정 기자 팝뉴스 기사전송 2010-03-31 .. 더보기
런던 게이트 London Gate by DONIS wins first prize in the competition ‘A New Landmark for Aldgate’ 런던 게이트 올림픽이 개최되는 2012년, 런던에 거대한 ‘문’이 세워진다. 영국 건축재단이 주최한 국제 공모전, ‘올드게이트의 새 랜드마크(A New Landmark for Aldgate)’의 결과가 발표되었다. 공모전 측은 2012년 1월부터 올림픽 기간까지 설치될 한시적인 랜드마크 설계안을 모집하였다. 올드게이트는 런던의 금융지구 시티의 동쪽 끝에 자리잡고 있다. 바로 여기에서부터 하이 스트리트가 시작되는데, 이 거리는 올림픽 파크까지 이어진다. 말하자면 올드게이트는 런던 중심부와 올림픽 현장을 연계하는 곳이다. 로테르담의 건축사무소 도니스(Don.. 더보기
렘 콜하스 평생공로상 수상 Rem Koolhaas receives Golden Lion for Lifetime Achievement 렘 콜하스 평생공로상 수상 렘 콜하스(Rem Koolhaas) image courtesy of biennale de venezia 제 12회 베니스 국제건축비엔날레(International Architecture Exhibition)가 네덜란드의 건축가, 렘 콜하스에게 평생공로상을 수여한다는 소식이다. 위원회 측은 올해 비엔날레 총감독인 카즈요 세지마의 제안을 받아 들여, 렘 콜하스를 황금사자상 수상자로 선정하였다. ‘넥서스 월드 공동주택(Nexus World Housing)’, 일본 후쿠오카, 1991 image ⓒ hiroyuki kawano and OMA ‘퀘벡국립미술관(Musee Nationa..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