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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환경

울산시, ‘산업환경 색채 정립 및 체계화 사업’ 추진

울산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도시색채를 찾는 사업이 추진된다.

울산시는 지식경제부(한국산업기술평가원)에서 주관하는 ‘2010 디자인기술개발사업’에 ‘울산광역시 산업도시 색채 정립 및 체계화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국비 1억2천만원을 지원 받아 총 2억원으로 울산의 색채 정립 및 체계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7월부터 2011년 7월까지 1년간 색채디자인 전문업체에서 수행하며, 주요 사업내용은 △울산의 자연색(강, 바다, 토양, 식물 등), 인공색(건축물, 구조물 등) 등 색채현황 조사 분석 및 자료 체계화 △울산시 경관계획에서 제시된 권역별(도심경관, 산업경관, 해안경관, 농산어촌경관, 산악경관) 색채 가이드라인 설정 △국가산업단지 및 일반산업단지 환경색채 매뉴얼 작성 등이다.

울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울산의 대표색을 선정하여 울산만의 매력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현재 추진 중인 일반산업단지 그린디자인 마스터플랜과 연계·활용함으로써 공장굴뚝, 건축물 색채디자인 개선사업, 옥외광고물 시범사업 등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환경색채 표준화를 통해 산업수도 울산의 산업단지 경관 향상은 물론 무질서한 도시색채를 관리함으로써 시각공해 발생 억제 및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