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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환경

해안마을·해안경관 품격 높인다

(서울=연합뉴스) 강의영 기자 = 국토해양부는 동서남해안의 우수한 경관 자원의 보존과 활용을 위해 `해안마을 경관 형성 사업""과 `해안경관 조망공간 조성 사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독특한 해안경관과 풍부한 자연자원을 보유한 동서남해안의 잠재력을 극대화해 살기 좋고, 찾기 좋은 고품격 해안을 만들고자 올해부터 추진되는 사업이다.

해안마을 경관 형성 사업은 특유의 생활문화적 정취가 살아 있는 마을을 대상으로 가옥과 마을 안길, 담, 공동시설 등을 보전하고 디자인을 개선하며 공간을 정비하는 것이다.

초기 단계부터 경관 설계자와 지역주민이 참여하게 해 마을의 가치를 높이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해안경관 조망공간 조성 사업은 우수한 해안경관 자원을 찾아내 이에 어울리는 창의적인 전망공간과 쌈지 공원, 가로시설물 등을 만드는 것으로, 지자체를 서로 연계해 네트워크형으로 추진하게 된다.

국토부는 7월 말까지 지자체 공모를 통해 사업의 목표, 연차별 계획, 내용 등을 담은 기획안을 받아 시범사업 대상을 골라 올해 우선 설계비 등을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해안마을 해외사례(그리스 산토리니)

▲조망공간 조성사례

keykey@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