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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환경

당진, 디자인도시 건설 '밑그림 그린다'

디자인도시 건설 '밑그림 그린다'
당진, 미관향상 경관기본계획 수립 추진 

당진군이 공공시설물에서 도시건축물까지 도시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확보하며 이를 위해 국제도시 위상에 부합하는 공공디자인 개발과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경관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이를 통해 당진의 자연과 역사, 문화를 살린 디자인을 개발해 도시경관을 조성하고 급격한 도시화로 훼손되는 자연경관을 보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도시경관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낙후된 도시 이미지에서 벗어나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해 작년 12월 당진군 경관조례를 제정했다. 올해 1월에는 경관위원회를 구성, 공공재로서 도시경관을 구축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개발과 보존을 통해 자연경관과 조화되는 다양한 공공디자인 개발사업을 통해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도시경관을 조성하고 있다.

충청남도 공공디자인 공모 최우수사업으로 선정된 '녹색도시 디자인 명품거리' 사업으로 KT에서 가원예식장 앞까지 도시경관 이미지가 크게 개선됐다.

또, 당진읍 시가지의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계성초등학교 앞 옹벽 공공디자인 시설 등 작은 변화가 '녹색도시, 명품거리'를 구축하며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공디자인 개발과 도시경관사업의 활성화로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도시경관, 다양한 형태의 건축물 외관 창출로 매력적인 국제도시 당진의 브랜드 가치가 상승됐다"고 말하고 이와 함께 시승격에 대비한 슬로건과 심벌 등 기존 이미지의 개선으로 미래 지향적 도시이미지 창출하고 도시브랜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공동브랜드 디자인을 개발하고 있다. 

/당진=최근석기자 
충청일보 | 기사입력시간 : 2010-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