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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패션

'월드컵 국가패션'입고 슛~


업계 '네이션마케팅'붐 


  ▲ 크록스는 월드컵 진출 8개국 국기와 유니폼을 새긴 '크록밴드 네이션(Crocband Nation)'신발.  
 
남아공 월드컵을 30여 일 앞두고 다양한 월드컵 패션이 뜨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바로 월드컵 출전 국가의 국기나 상징물을 디자인한 네이션 마케팅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라이프스타일 신발 브랜드 크록스는 월드컵 진출 8개국 국기와 유니폼을 새긴 '크록밴드 네이션(Crocband Nation)' 8종을 출시했다. 대한민국, 브라질, 미국, 이탈리아, 독일, 아르헨티나, 프랑스, 네덜란드 등 8개국으로 구성된 크록밴드 네이션은 월드컵 시즌에 출시되는 한정판으로 생동감 있는 디지털 프린트와 색채조합이 특징이다.

 
휠라의 조리샌들

휠라는 라운드 티셔츠와 조리샌들, 썬캡으로 구성한 '월드컵 스페셜 라인'을 선보였다. 이 중 라운드 티셔츠와 조리샌들 쿠미는 남아공, 이탈리아, 영국, 독일, 브라질 등을 상징하는 다섯가지 색상을 적용했다.

    
컨버스의 월드스타 컬렉션

컨버스 역시 8종으로 구성된 '월드스타컬렉션(World Star Collection)' 리미티드 에디션을 내놓았다. 크게 티셔츠 라인과 슈즈 라인으로 구성된 이 제품은 개최국인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대한민국, 잉글랜드, 브라질, 아르헨티나, 독일, 미국, 이탈리아 각국 국기 디자인과 컬러를 활용했다.

푸마는 이탈리아 스위스, 카메룬 등 7개국 월드컵 본선 진출팀의 축구복을 일반용으로 제작 판매하는 한편, 아프리카계 미국인 아티스트 케힌데 와일리와 손잡고 본격적으로 라이프스타일 아프리카 컬렉션을 출시했다.

크록스 관계자는 "각 국의 국기와 응원 문양의 상징을 살린 이미지를 결합해 패션스타일 완성에 민감한 10~20대 젊은이들의 월드컵 시즌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태욱 기자 lucas@clubcity.kr  2010년 05월 06일
출처 : http://www.clubcity.kr/news/articleView.html?idxno=56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