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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영상

구글, 지퍼 개발자 '기드온 선드백' 탄생 기념 두들

4월 24일 구글이 지퍼를 개발한 기드온 선드백(1880.4.24-1954.6.21)의 탄생 132년 기념 센스있는 두들을 선보였습니다.


바로 ‘지퍼’ 형태의 두들이었는데요.

그럼 지퍼를 열어볼까요?

오! 점점 지퍼가 열리면서 기드온 선드백에 관한 정보가 검색되는군요!


참고로 기드온 선드백은 휘드컴 저드슨의 ‘걸쇠 잠금장치’라는 최초의 지퍼를 오늘날과 유사한 방식의 지퍼로 발전시킨 인물인데요.

뚱뚱한 몸매를 갖고 있던 휘드컴 저드슨은 외출할 때 마다 허리를 숙여 부츠 끈을 매는 일이 너무 힘들어 좀 더 간편하게 신발을 신을 방법을 찾던 중 ‘걸쇠 잠금장치(Clasp locker)’를 개발하게 됩니다.

한번의 동작으로 미끄럼 장치를 움직여 자동으로 여닫을 수 있는 걸쇠였는데요. 1893년 8월 29일 저드슨이 이 특허를 따낸 후 초기에는 큰 관심을 끌지 못했습니다.

고장도 잦고 거추장스러운 모양새 때문이었죠.

그러던 중 스웨덴 출신 이민자였던 기드온 선드백이 이 문제점을 해결하게됩니다.

그는 저드슨이 사용하던 거추장스러운 고리를 없애고 이빨을 서로 맞물리게해 여닫는 방식의 ‘지퍼’를 개발하게됩니다.

선드백의 지퍼는 1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의 낙하복과 구명조끼에 사용됐고, 1919년에는 록타이트 담배주머니의 여미개로 쓰이면서 대중화되기 시작했죠.

오늘 여러분은 지퍼가 있는 옷을 입으셨나요?^^

구글만의 특유의 센스가 돋보이는 ‘기드온 선드백’ 탄생기념 구글 두들과 함께 ‘기드온 선드백’에 대해 알아보는 것도 재미있겠죠?

12.04.24 08:11 김갱님 | 위키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