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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환경

공공디자인 대상 '개구리의 세상구경'


제2회 대전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에서 어린이공원을 디자인한 경북대학교 이정희씨의 '개구리의 세상구경'이 영예의 대상에 선정됐다.

또, 금상은 김대웅·이지영의 'Green Bicycle Shed'가 수상했으며, 은상은 홍익대 김한욱·박한글의 'Green Network Flow', 청주대 손병훈의 'Kinetic Energy Light' 등이 최종 수상자로 확정됐다.

어린이공원, 자전거보관대, 교통카드 충전소 등을 공모 대상으로 진행된 제2회 대전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은 디자인, 건축, 조경 등 공공디자인 관련학과 대학생 및 일반인 689명이 참여해 총357개 작품을 접수했으며, 1,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우수작을 선정했다.

대전시에서는 지난 10일 1차 심사를 통해 수상작으로 확정된 77개 작품의 최종 작품패널 심사를 통해 대상1, 금상1, 은상2, 동상3 등 작품의 최종순위를 결정 공고했다.

김종서 심사위원장(공주대 교수, 조경디자인학부)은 "전국 각지에서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들이 출품돼 심사에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즐거운 상상, 신나는 공간, 아름다운 도시'라는 공모 주제를 고려해,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신나고 재미있는 테마와 아이템을 가진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대상 선정 배경을 밝혔다.

대전시는 오는 7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우수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상금과 상장, 상패가 주어진다.

수상자 명단은 대전 공공디자인 공모전 홈페이지(http://design.daej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뉴시스】김현진 기자 lionel@newsis.com
 | 기사입력 2010-06-28 1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