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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환경

전주시 도시미관 건축물 디자인으로 살린다

전북 전주시가 색다른 건축물 디자인을 통해 도시 경관을 꾸미는데 돌입했다.

29일 전주시에 따르면 내달부터 도시 건축물 디자인에 대한 사전 상담을 위해 '아름다운 건축물 디자인 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전주시 주택과 내에 설치되며 건물 신축과 증축, 리모델링 등을 비롯 각종 건축관련 법규에 대한 상담을 주로 한다.

특히 전주시 야간경관계획 및 간판디자인 가이드라인을 기준으로 전주 도시경관과 어울리는 차별화된 건축이 조성되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도시경관에 대한 전주시의 관심은 그간 건축물 미관에 대한 의식 부족에 따라 건축행위시 단일건물만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주변경관과 부조화를 이루고 획일화된 마감재를 사용, 도시미관을 해친다는 판단에 의해 이뤄졌다.

전주시 주택과 관계자는 "7월부터 운영하는 '건축물 디자인 상담센터'를 통해 전문가 의견과 공공·민간의 협력을 바탕으로 도시 디자인 경쟁력을 높이게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전주=뉴시스】박원기 기자 wgpark@newsis.com
 | 기사입력 2010-06-29 1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