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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시각

창의적인 도시디자인 포스터가 한 곳에…

서울시디자인재단이 유네스코 디자인 창의도시 공모 수상작품전을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이벤트홀에서 마련한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16일 오후 2시 국내외 디자인전문가 및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오후 2시30분부터 소규모 포럼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포럼에서 중국 선전(深圳) 초청 디자이너 2명을 포함, 백금남 성균관대 교수, 박암종 선문대 교수 등 4명의 연사가 20분 간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내년 1월6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서울과 함께 유네스코 디자인 창의도시로 선정된 중국 선전, 독일 베를린, 브라질 부에노스아이레스, 일본 고베(神戶), 캐나다 몬트리올, 일본 나고야(名古屋), 중국 상하이(上海) 등 7개 도시에서 도시디자인이라는 주제로 포스터 공모전을 거쳐 선정된 작품 7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이번 포스터전시회는 홍콩을 시작으로 중국 마카오, 일본 도쿄, 프랑스 생테티엔느를 거쳐 서울 행사를 끝으로 순회전시를 마감한다.

윤대영 서울디자인재단 실장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전시 소재인 ‘포스터’를 통해 세계 각국의 디자인과 예술을 함께 접하는 것은 물론 방학기간 동안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에게도 디자인을 통한 뜻깊은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ham@heraldm.com  2011-12-14 1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