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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시각

“60초마다 동물 멸종” 광고 눈길

독일 환경단체 분트가 환경오염과 무분별한 수렵으로 시시각각 지구상에서 흔적을 감추는 동물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한 캠페인 광고를 기획하여 화제를 모았다.

독일 광고업체 숄츠 앤 프렌즈가 세 가지 버전으로 제작한 이 포스터는 멸종위기에 놓인 고릴라, 불곰, 회색바다표범이 각각 12를 가리키는 시침과 11을 가리키는 분침의 좁은 틈 사이에 껴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담은 것.

거대한 시계와 동물들의 고통스러운 표정을 한 컷에 담아 동물 살상의 잔인함과 그 긴박감을 효과 있게 전달한 이 포스터에는 <60초마다 한 종의 동물이 지구에서 사라져갑니다. 1분 1초가 중요합니다. 한 사람의 기부가 큰 힘이 됩니다.>라는 문구가 함께 적혀 있어 일반인들의 애정 어린 관심을 호소했다.

한미영 기자

팝뉴스 | 기사입력 2011-12-16 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