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사진작가 캘리 맥컬럼이 고흐의 명작들을 새롭게 해석, 재현하여 화제를 모았다. 물감 대신 다양한 종류의 양념 및 향신료를 사용해 원작의 색과 형태를 그대로 모사하여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화가인 반 고흐에 대한 오마주 작업으로 <해바라기>, <노란 하늘과 태양과 올리브 나무>, <뽕나무>, <아를의 아이리스 들판>, <별이 빛나는 밤>, <삼나무가 있는 밀밭> 등 총 6점의 작품을 모사한 작가는 소금, 후추, 겨자, 정향, 레몬가루, 양파칩, 각종 허브가루 등 순전히 양념과 향신료 재료만을 사용해 작품을 완성했다고. 캔버스 대신 판지 위에 그려진 향신료 그림은 마치 샌드 페인팅처럼 작은 양념 알갱이들을 일일이 흩뿌려 만든 것이다. 재료의 특성상 보존이 불가능한 이 작품들은 완성 직후 사진 형태로 기록된 뒤 곧바로 폐기되었다고.
(사진 : 사진 판매 사이트 보도 자료)
한미영 기자
팝뉴스 | 기사입력 2011-12-14 09:09
'Design Trend > 시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애플이 막으려던 태블릿“...삼성 역발상 (0) | 2011.12.16 |
---|---|
“60초마다 동물 멸종” 광고 눈길 (0) | 2011.12.16 |
프랑스는 포스트잇 전쟁 중 (0) | 2011.12.14 |
지자체 농축산물 디자인출원 활발 (0) | 2011.12.12 |
日스마트폰, 디즈니 캐릭터로 가득 (0) | 2011.1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