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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패션

안드레 탄의 2012 봄/여름 컬렉션

패리스 힐턴, 패션쇼서 ‘환상 몸매’ 자랑

‘할리우드의 말썽꾼’ 패리스 힐턴이 13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개막한 우크라이나 패션위크에서 환상적인 자태를 뽐냈다. 


호텔 재벌 힐턴 가(家)의 상속녀인 힐턴은 15일 우크라이나의 인기 디자이너 안드레 탄의 패션쇼 런웨이에 올라 프로 모델만큼 능숙한 워킹과 포즈를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힐턴의 늘씬한 몸매도 탄성을 자아냈다. 금발 머리와 잘 어울리는 노란색 드레스는 힐턴의 가슴선과 각선미를 아찔하게 드러냈다.

힐턴은 “굉장히 짜릿했고, 또 감사드린다. 드레스가 너무나도 마음에 든다. 패션쇼도 환상적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디자이너 안드레 탄은 열대지방 느낌의 무늬가 들어간 주황색 롱드레스, 깔끔한 연회색 셔츠와 팬츠, 하늘하늘 휘날리는 흰색 드레스, 은은하게 속이 비치는 초록색 블라우스 등 다채로운 2012 봄·여름 컬렉션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한편 2007년 처음 시작된 우크라이나 패션위크는 불과 몇 년 새 동유럽의 주요 패션 행사로 자리 잡았으며, 올해에는 우크라이나 유명 디자이너 40여 명이 최신 컬렉션을 선보인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작성일 2011-10-18 10:4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