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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환경

웨이버

Waver chair by Konstantin Grcic for Vitra
웨이버
 


캔틸레버 구조에 단 한 장의 패브릭. 콘스탄틴 그리치치(Konstantin Grcic)와 비트라(Vitra)가 함께 ‘웨이버(Waver)’를 선보였다. 콘스탄틴 그리치치는 이번 작업에서 팔걸이 의자의 유형학으로부터 벗어나려는 시도를 보여준다. 의자의 구조나 소재 원리는 흥미롭게도 야외 스포츠의 영향권 아래 있다. 윈드서핑, 패러글라이딩에서 볼 수 있는 가벼움과 고성능의 솔루션에서 의자 디자인의 영감을 구한 것. 기술적으로 단순한 구조, 경량감, 활기찬 색상의 패브릭 모두가 ‘웨이버’에 스포츠 느낌을 물씬 더하고 있다. 한편 의자 기단의 스위블이 캔틸레버 구조에 자유로운 움직임을 허락하였고, 시트와 목 쿠션을 더해 기존 업홀스터리 가구만큼이나 편안한 착석감을 선사하였다. 콘스탄틴 그리치치와 비트라의 협업은 이번이 처음으로, '웨이버'는 그 첫 만남의 산물이다.

www.konstantin-grcic.com
www.vitr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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