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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환경

2011 국토도시디자인 대상/ 3회째 맞는 국내 최대 도시디자인축제,4개부문 7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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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의 국토와 도시 디자인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국격을 높이기 위해 2009년 창설된 대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 대전이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First-Class 경제신문' 파이낸셜뉴스가 주최하고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주관한 '2011 대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 이 행사는 국토해양부, 한국토지주택공사, 국토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주택산업연구원, 기타 건설업체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의 국토도시디자인 분야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국내 최대 도시디자인 행사 자리매김

2011 대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대전은 5월 23일 파이낸셜뉴스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주축이 돼 구성된 추진위원회가 서울 강남구 역삼동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회의실에서 1차 회의를 가지면서 대장정을 시작했다. 약 5개월 동안 여러 차례 회의를 통해 행사 세부 프로그램을 수립했다.

올해 국토도시디자인 포럼은 '주제가 있는 국토, 볼거리 있는 도시'라는 대주제 아래 국내외 우수디자인 사례 및 도시디자인의 세계적인 추세를 소개하고 토론하는 장을 마련했다.

또 6월 8일에는 파이낸셜뉴스 신문 지면을 통해 '2011 대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대전'의 작품 공모를 실시했다.

공모전 응모대상 작품은 도시/단지부문에서는 '도시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 기반시설부문에서는 '친수·수변시설', 공공공간부문에서는 '전통시장', 특별부문에서는 '학교 가는 길'로 각각 정했다.

7월 1일부터 같은 달 31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된 올해 작품 공모전에는 총 40개의 작품이 응모했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 3차 최종심사 등을 거쳐 제주도 서귀포시, 경기도 의왕시, 현대산업개발, 포스코건설, 전라남도 광양시, 충청남도 논산시, 경기도 양주시 등에서 제출한 7개 작품(대상 3개, 최우수상 4개)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공공공간 부문의 전통시장 대상은 올해는 선정하지 않았다.

이번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이 모두 지난해보다 작품성이 뛰어나 우열을 가리기 쉽지 않았다는 게 심사위원들의 얘기다. 수상작 모두 친인간적이고 친환경적이면서도 창의적인 게 공통점이다. 다양한 주제와 개성 있는 내용, 도시디자인의 세계적인 추세를 잘 반영했다는 평가다.

또 수상작 7개 중 5개가 기초자치단체에서 출품한 작품이다. 국토와 도시디자인 업무를 최일선에서 하고 있는 기초자치단체에서 큰 관심을 나타냈으며 참여율도 역시 높았다.

특히 심사위원들은 올해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질적으로 높은 수준의 응모작들이 많아 현장 방문 이후 최종 수상작 결정에 상당한 고심을 했다는 후문이다. 그만큼 해가 갈수록 '대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대전'의 품격과 응모작의 질적 수준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부문별 수상 작품은 도시/단지부문(도시정비사업)의 경우 대상에는 현대산업개발이 출품한 서울 강동구 '고덕 아이파크', 최우수상에는 포스코건설이 제출한 강원도 '춘천 더샵'이 뽑혔다.

또 기반시설부문(친수·수변시설) 대상은 제주도 서귀포시의 '하늘과 땅의 호수(天地淵).자연과 문화 만나다', 최우수상에는 전라남도 광양시의 '푸른 광양항 배후단지, 물빛공원'이 선정됐다.

공공공간부문(전통시장)에는 대상 작품이 나오지 않았고 충청남도 논산시의 '사람들로 늘 북적대는 화지중앙 전통시장'이 최우수상에 뽑혔다. 특별부문(학교 가는 길) 대상에는 경기도 의왕시의 '계원대학로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이, 최우수상에는 경기도 양주시의 '주민 참여를 통한 녹색 등교길 만들기'가 선정됐다.

공공공간부문(전통시장) 대상은 선정되지 않았는 데 이는 엄격하고 객관적인 심사기준을 적용한 결과다. 많은 작품이 응모했더라도 작품의 수준이 절대적인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수상작 선정에서 과감히 배제시킨다는 심사 원칙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이번 수상작품 출품자 중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토해양부 장관상, 최우수작품 수상자에게는 기관장상이 각각 수여된다.

■주최:파이낸셜뉴스
■주관: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후원:국토해양부, 한국토지주택공사, 국토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주택산업연구원

/shin@fnnews.com신홍범기자
/파이낸셜뉴스 fncast 현영호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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