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esign Trend/영상

미디어아트전문 SFE 상륙..문화역서울284에서 선봬

10월 5일부터 4개월간 비디오 사진 디자인 퍼포먼스등 상영  

(왼쪽부터)프랑스 대사관 영상교류담당관 다니엘 까뻴리앙, 루이까또즈 전용준 대표, 홍보대사 정재형, SFE 창립자 마르쿠스 크라이스, 다니엘 마송, 쥘리안 로즈, 제프 만제티가 29일 SFE기자간담회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미디어 아트 전문 채널 수비니어 프롬 어스(SOUVENIRS FROM EARTH, 이하 SFE)가 국내 상륙한다.

29일 SFE 창립자 마르쿠스 크라이스는 서울 문화역서울 284(구 서울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의 예술세계에 대한 오마주로 SFE를 설립했다”며 “SFE를 통해 전세계의 다양한 미디어 아트 작품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SFE를 소개했다.

SFE는 24시간 미디어 아트를 상영하는 프랑스와 독일의 독립 채널로, 1000명이 넘는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비디오, 사진, 디자인, 설치미술, 음악,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작품을 공개하고 있다.

아티스트라면 누구나 자신의 작품을 출품할 수 있고, 대중은 TV를 통해 부담없이 예술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SFE는 변화의 축이자 혁신적인 통로로 여겨지고 있다.

SFE는 루이까또즈 후원으로 국내에 선보인다.

전용준 루이까또즈 대표는 “SFE는 전세계 아티스트들과 대중을 연결하는 새로운 허브로, 이번 시도가 한국을 넘어 아시아 문화·예술계 전반에 의미있는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SFE 국내 도입의 계기를 밝혔다.

SFE는 오는 10월 5일부터 4개월간 문화역서울 284, 서울스퀘어빌딩, 백남준아트센터, 네이버 특별 상영관에서 선보인다.

한편, 루이까또즈와 프랑스 대사관은 4개월 간의 전시 이후 2012년 중 SFE 한국 공식 채널을 설립, 국내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진출 활로를 열어갈 계획이다.

박현주 기자   hyun@ajnews.co.kr   
기사입력 2011-09-29 15:04  | 기사수정 2011-09-29 16:35 
[© '한·중·영·일 4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