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시/행사

용산구, 디자인 전시회 열어

27일부터 10월7일까지 용산아트홀에서 공공미술&디자인 전시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21세기 화두인 문화와 디자인 중요성을 인식하고 디자인용산의 비전을 구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27일부터 10월7일까지 용산아트홀 전시장에서 ‘공공미술&디자인 전시회’를 개최한다.

2011공공미술디자인전시회 포스터 

올해로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숙명여자대학교와 함께 ‘공공디자인을 통한 소통’과 지역주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누구에게나 친숙한 디자인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공공미술&디자인 in 용산’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숙명여자대학교 미술대학 5개 학과 교수, 학생들 작품을 전시한다.

특히 시각영상디자인학과에서는 “이태원(ITAEONE) 디자인 프로젝트 2013"으로 디자인, 문화, 쇼핑, 음식, 이슬람, 철공소와 굴다리 등 6개 스팟으로 구분해 2013년 새로운 이태원 모습을 제시한다.

‘이태원 디자인 프로젝트 2013’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이태원의 문화예술 공간들 뿐 아니라 낡은 건물들과 먹고 마시는 문화가 뒤섞인 이태원의 옛 번화가까지 어우를 수 있는 하나의 스토리텔링 '오래된 틈 메우기, 새로운 틈 만들기'를 통해 이태원을 디자인 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 지역문화와 함께 관광특구로 공존하는 2013 이태원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

이외도 산업디자인학과는 ‘Universal Design Project’, 환경디자인학과는 ‘공공디자인 Project’, 공예과는 금속 섬유 도자 목칠 작품을, 회화과는 한국화와 서양화 작품을 전시한다.

27일 오후 3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7일까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용산아트홀 지하 1층 전시장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용산구 도시디자인과(☎ 2199-7543)

박종일 기자 dream@

최종수정 2011.09.26 10:27기사입력 2011.09.26 10:27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