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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독립 애니메이션 축제 개최

▲  '인디애니페스트 2011' 포스터   

서울시와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 전문기관인 SBA(서울산업통상진흥원)는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 국내 유일의 독립 애니메이션 영화제인 '인디애니페스트 2011'을 9월 22부터 27일(화)까지 남산에 위치한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디애니페스트 2011'은 (사)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가 주최하고 SBA와 인디애니페스트2011 집행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행사기간 중에 최근의 국내외 우수 단편 애니메이션 초청작 및 예선심사를 거쳐 본선에 올라온 경쟁작들의 상영이 있으며, 전시 및 독립 애니메이션 감독과 관객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개막식은 9월 22일(목) 오후 7시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내의 서울애니시네마에서 진행하며, 개막작으로 강민지 감독의 'Natural Urban Natural'과 한병아 감독의 '숙녀들의 하룻밤', 그리고 17개 팀 20명의 국내 독립 애니메이션 감독들이 공동 참여한 릴레이 애니메이션 '사공이 많으니까' 등 3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애니메이션 상영 외에도 작품 제작과 관련된 전시, 감독과의 대화시간 및 사랑방 토크, 체험 프로그램 등 관객과 함께 하는 이벤트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전 상영 프로그램에 감독들이 참석해 작품 상영 후 관객과 대화를 나누는 한편, 행사기간동안 전시실에 감독과 관객들이 자유롭게 어울릴 수 있는 사랑방 공간이 마련되고, 둘째 날인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행사에 참여한 감독들과의 사랑방 토크 시간이 예정되어 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SBA 관계자는 “국내 유일의 독립 애니메이션 축제인 '인디애니페스트 2011'은 감독들과 관객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풍성하게 마련하여 소통의 장으로서의 역할이 업그레이드되고 있다”면서 “해마다 발전하는 모습으로 다양한 색깔과 목소리를 내는 이 행사는 국내 애니메이션의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어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진성 기자 

기사입력: 2011/09/19 [16:35]  최종편집: ⓒ 뉴스웨이브 nwave@newswav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