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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행사

부산국제건축문화제, '2011 건축디자인 워크숍' 열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국제건축문화제가 주관하는 '2011 부산국제건축문화제 건축디자인워크숍'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한·중·일 90여명의 건축학도, 교수, 건축사 등이 모인 가운데 동명대학교에서 개최된다.

부산국제건축문화제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의 주요내용은 '도시의 소통(과거와 미래, 거주자들)'이라는 주제로 세계의 젊은 건축학도들에게 4박 5일 동안 도심재개발에 관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한다.

또한, 워크숍 참가자들에게 주어지는 과제는 부산의 대표적 노후 주거단지인 반여동 일대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대안제시로, 기존의 용적률 위주 재개발 방식을 탈피해 지속가능하고 실현성이 높은 계획안을 구상하게 된다.

올해 워크숍에 참가한 건축학도 중에 외국 참가팀은 일본 큐슈 산업대 1팀, 중국 난징대 2팀이며, 국내 참가팀은 부산대, 부경대, 동명대를 비롯해 홍익대 등 13개 대학 15개팀 60여 명의 대학생들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전문지식 증대 및 교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세계의 젊은 건축학도들의 다양하고 기발한 창의성이 가미된 훌륭한 작품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밝히면서 "워크숍 참가자들이 행사기간 중 폭넓은 지식 및 정보교류의 기회를 많이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제출된 작품은 건축적 완성도와 독창성 및 주제와의 연관성 등을 평가 한 후 오는 23일 5팀을 선정해 우수작에 대해서는 부산시장상, 동명대학교 총장상, 집행위원장상, 학교장상 등이 주어지며, 우수작품은 2011 부산국제건축문화제 기간에 전시할 예정이다.

김민영 기자(www.aving.net)
2011-08-19  Global News Network 'AV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