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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시각

위성사진 아닙니다, SNS 세계 지도 '인기'

SNS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세계 지도가 지난 주말 뉴욕타임스 등 해외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프로그래머이자 디자이너라고 소개하는 에릭 피셔는 전 세계 사람들이 사진과 메시지를 올리는 지점을 지도에 표시해 '환상적인' 지도를 만들어냈다. 빨간 점은 사진 공유 사이트에 플리커에 사진을 올리는 위치를 나타내며 파란 점은 트위터에 메시지를 올릴 때의 사용자 위치이며, 둘 다에 해당할 경우 하얀 점으로 표현된다. 피셔는 트위터와 플릭커의 API를 이용해 사진 및 메시지의 시간과 위치를 파악했으며, 이 세계 지도를 만드는 데 45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네 번째 사진은 미국 뉴욕이다. 허드슨 강과 센트럴 파크 등에는 역시 사진 촬영자가 많다. 그 아래 베를린 사진을 보면 트위터가 큰 인기를 누리지 못한다고 추정할 수 있다. 맨 아래는 서울이다.

플릭커와 트위터를 제외한 국내외 유력 SNS들의 데이터는 반영되지 않았지만, 창의성이 돋보이고 눈길을 끄는 세계 지도임에 틀림없다.

이상범 기자
팝뉴스 | 기사입력 2011-07-18 08:57 | 최종수정 2011-07-18 0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