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코드가 검은 막대기가 줄지어 있는 직사각형의 틀을 벗어난 색다른 디자인을 선보이면서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일 보도했다.
▲ 상품정보 저장 기능을 하는 바코드가 흑백 직사각형의 틀을 깨고 핸드 믹서, 고층빌딩 등 다양한 모습의 디자인으로 재탄생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WSJ지금까지 정보 저장 기능이란 실용성만 있었던 바코드에 제품의 특성을 살린 디자인이 더해지면서 기업들의 새로운 마케팅 수단이 되고 있는 것이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식품회사 네슬레는 신제품을 출시하거나 새로운 포장법을 도입할 때 디자인 바코드를 넣고 있다. 이 회사의 탄산과일음료 바코드는 검은 막대에서 거품이 올라오는 모습이다. 곡물바인'베어 네이키드 그라놀라'는 바코드 막대 줄기에서 밀이 자라는 모습을 형상화하고 있다. '스키니 카우'란 저칼로리 디저트 제품엔 젖소 모양의 바코드가 등장했다.
이송원 기자 lssw@chosun.com
기사입력 : 2011.06.24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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