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컬러 코드는 `애시드·비비드`

날씨가 풀리고 계절에 맞춰 거리의 색도 밝게 변함에 따라 사람들의 옷차림에도 봄에 어울리는 변화가 찾아오고 있다. 컬러에서부터 실루엣 작은 소품 하나까지도 변화를 이루고 있는 이번 봄, 여름 시즌 트렌드를 여성 전문 쇼핑몰 탑우먼(www.top-woman.co.kr)과 함께 살펴보자.

먼저 가을, 겨울용 모노톤의 칙칙함을 벗어낸 올해 봄, 여름 유행컬러를 미리 알아두고 스타일링을 해야 한다. 이번 시즌은 70년대의 무드를 담은 애시드컬러(비타민 컬러의 과일색상)와 비비드컬러(원색 계통으로 채도가 높은 색상)가 트렌디한 컬러로써 특히 레몬라임, 민트그린, 복숭아빛 산호컬러가 주목받고 있다.

2011 S/S의 주요 콜렉션에서도 애시드, 비비드 컬러가 무대를 수놓았음을 확인할 수 있다. 채도가 높은 강렬한 컬러가 화창한 날씨와 함께 여심을 흔들 것으로 전망된다.

두 번째는 바로 실루엣이다. 이번 시즌에는 길고 날씬해 보이는 롱앤린 실루엣이 강세를 이루고 있다. 지난 시즌 대세를 이뤘던 마이크로미니는 이제 철지난 아이템 취급을 받고 있다. 대히트를 치며 전세계적으로 사랑 받았던 스키니 진도 이번 시즌만큼은 옷장에 잠시 넣어둬야 할 것이다.

스키니 팬츠를 제치고 복고풍 아이템인 와이드 팬츠가 새롭게 등장했다. 아울러 다리를 드러내놓았던 미니 기장은 가고 발목까지 덮어 보일 듯 말듯한 기장의 롱 기장의 스커트와 팬츠 원피스가 주를 이루고 있다.

롱앤린 스타일은 지적이고 세련된 이미지와 글래머러스한 이미지를 동시에 스타일링 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다. 1970년대를 수놓았던 와이드 팬츠와 롱 스커트, 맥시 원피스가 이번 시즌 유행을 선도하는 트렌드세터의 필수 아이템이 될 전망이다. 
 

세번째는 이제 필수로 자리잡은 아이템인 소품이다. 액세서리 부분에서 빅 백이 한동안 인기몰이를 하며 여러 시즌을 보내왔다면, 이번 시즌에는 클러치백이 많이 등장했다. 데이&나잇 웨어로 겸해 스타일링하기 좋은 클러치 백은 실용성과 활용도 스타일까지 빛내주는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복고적이면서 강렬한 레트로 패션이 주목받는 이번 봄 여름 시즌, 세련되면서도 화사한 스타일로 자신의 매력을 뽐내보는 것은 어떨까.

도움 : 탑우먼 쇼핑몰(www.top-woman.co.kr)

[김용영 기자]

기사입력 2011.05.04 16: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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