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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기타

뉴욕서 '60~80년대 한국 소비재 디자인'전

빙그레 ‘단지우유’, 뉴욕 디자인展서 선보여   
한국인 일상을 대표하는 디자인 물로 선정 

[프라임경제] 빙그레는 바나나맛 우유가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아이콘으로 선정돼 미국 뉴욕에서 전시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는 한국공예 디자인문화진흥원과 뉴욕 코리안소사이어티가 공동 주최하는 ‘행복을 팝니다, 60~80년대 한국 소비재 디자인(Selling Happiness 1960s-80s Consumer Design in Korea)’전에 한국인의 일상을 대표하는 디자인 물로 선정됐다.

‘행복을 팝니다, 60~80년대 한국 소비재 디자인’ 전은 한국인의 일상 속 디자인 문화를 소개하고자 2008년부터 3년 동안 연구 조사를 통해 선정된 총 45점의 작품을 1960~80년대까지 10년 주기로 나눠 시대별로 구성해 전시하고 있다.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가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아이콘으로 선정돼 미국 뉴욕에서 전시되고 있다.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외에도 라디오와 고무신, 새마을깃발, 칠성사이다 등이 출품돼 전시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오는 6월3일까지 열리며 추가로 시카고와 로스앤젤레스에서 내년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바나나맛 우유는 맛과 함께 조선후기 달 항아리 모양을 연상시키는 풍만한 용기 디자인으로 사랑받고 있다”며 “바나나맛 우유가 비빔밥처럼 세계인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는 지난 1974년 첫 출시된 이후 37년간 장수 브랜드로 사랑받아 왔다. ‘단지우유’, ‘항아리우유’라는 별칭이 붙을 만큼 친근한 제품으로, 2009년에는 한국디자인 문화재단이 선정한 ‘코리아 디자인’ 52 목록에 선정된 바 있다.
  
입력시간 2011.04.21  15:00:22 조민경 기자 | cmk@newspr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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