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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산업

절대 도망가지 않는 나비? 덴요 버터플라이콜렉션

덴요 버터플라이콜렉션은 얼핏 보면 곤충채집으로 잡은 나비를 병 안에 넣어둔 듯한 모습이다. 그러나 좀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실제 나비처럼 날아다니는 모형임을 알 수 있다.

 

지름 100mm, 높이 170mm의 병 속에 나비 한 마리가 들어있고 병을 두드리면 놀라서 반대편이나 상하로 움직이며 날아다닌다. 그리곤 조용히 날개를 흔들며 숨을 고른다. 또 누군가 건드리면 놀라서 병 안을 부딪치며 날아다닌다. 가끔은 혼자 날아다니기도 한다. 마치 살아있는 나비를 잡아둔 것 같은 느낌이 그대로 느껴진다.

나비는 화려한 색깔을 뽐내는 날개와 원통 3개로 이뤄진 몸통을 가졌고 몸통 뒷부분에는 와이어가 뚜껑 쪽으로 연결되어 있다. 이 제품은 뚜껑을 열면 병 안쪽이 보이는 것이 아니라 나비를 움직이게 하는 구동부와 건전지 삽입구가 나온다. 구동부에 달린 모터 움직임을 와이어가 나비에 전달해 움직이게 한다.


건전지 삽입구 아래쪽에는 스위치가 달렸다. 스위치를 '트라이미(Try Me)'에 위치시키면 30초간 나비가 움직이다가 휴면상태에 들어간다. 'ON'에 두면 뚜껑에 전해지는 충격에 반응해 90초 동안 나비가 날아다니게 되어 있다.

겉으로는 구동부가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책상 위를 장식할 훌륭한 액세서리가 돼준다. 심심할 때마다 뚜껑을 두드려 움직임을 관찰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AAA 규격 건전지 3개를 사용하며 가격은 2,350엔(약 3만 1,900원)이다.

아이디어홀릭 | 2011-01-2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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