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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산업

갤럭시탭 8.9 사진 유출…아이패드2보다 0.2mm 얇고 120g 가볍다

<사진/ 포켓나우닷컴 캡쳐>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2보다 더 얇고 가벼워진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8.9가 미국에서 포착됐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엔가젯, 포켓나우 등은 22일(현지시간·한국시간 23일)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북미이동통신전시회(CTIA) 삼성전자 부스에서 '갤럭시탭 8.9'의 사양 등이 담긴 사진을 발견했다고 21일 보도했다.

<사진/ 美 IT전문매체 엔가젯 캡쳐> 
 
이들 매체에 따르면 새로운 버전의 갤럭시탭은 8.9인치(1280x800) 디스플레이에 CPU는 듀얼코어 1GHz 칩을 장착했다. 특히 두께가 8.6mm, 무게는 470g이다.

이는 애플이 지난 2일(현지시간) 공개한 아이패드2 보다 0.2mm 얇아지고 120g 가량 가벼워진 것이다.

삼성이 지난해 내놓은 7인치(600x1024) 갤럭시탭은 두께 11.98mm에 무게 386g였고, 올해 초 선보인 10.1인치(800x1200) 제품은 두께 10.9mm에 무게 599g였다.

앞서 삼성이 미국 삼성 모바일 페이스북에서 공개한 '8.9인치 갤럭시탭' 관련 티저 사진에는 전체 두께가 이어폰 구멍 높이와 비슷한 이미지가 공개돼, 애플이 최근 공개한 '아이패드2'의 두께 8.8㎜을 뛰어 넘을지 여부에 관련 업계의 관심이 모인 바 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 
입력: 2011-03-22 08:54 / 수정: 2011-03-22 0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