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봄 여성들의 패션에 ‘파스텔’이 떴다!

[곽설림 기자] 아직 꽃샘추위 탓에 완연한 봄을 누리기는 이르지만 여성들의 옷차림에는 따뜻한 봄이 절로 느껴진다.

올 봄 시즌 트렌드는 레트로 무드로 강렬한 비비드 컬러의 대세로 전망되지만 매년 돌아오는 봄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파스텔컬러의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연령과 직업에 관계없어 여성이라면 누구든 빠져드는 봄 대표 컬러 파스텔컬러을 활용한 스타일링에 대해 알아봤다.

모던+시크 아이템도 파스텔 톤으로 화사하게

시크한 도시여성의 스타일링을 고수했다면 올 봄 따뜻한 파스텔 톤으로 ‘따도녀’로 변신해보자.

시크한 도시여성의 필수 아이템인 트렌치코트와 재킷의 컬러를 화사한 파스텔컬러로 선택하거나 스커트나 원피스 컬러를 파스텔컬러로 선택하면 훨씬 페미닌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여기에 시폰소재나 플라워 프린트가 더해진다면 금상첨화다.

만약 공주풍의 파스텔컬러가 부담된다면 한 가지 아이템만 파스텔컬러로 선택해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은 스타일링 팁이다.

편안한 캐주얼도 파스텔컬러로 상큼함 두 배!

평소 편안한 캐주얼을 주로 연출한다면 올 봄, 파스텔컬러를 선택해 러블리한 연출을 완성해보자.

편안한 면이나 저지 소재의 롱스커트에 루즈 핏의 티셔츠 그리고 파스텔컬러의 플랫슈즈를 매치하면 트렌디하고 편안한 캐주얼 스타일을 완성 할 수 있다.
 
또한 파스텔컬러의 옅은 컬러 데님 소재는 원피스나 셔츠 등에 활용하면 캐주얼 하지만 다른 파스텔컬러의 아이템과 조화롭게 어울려 페미닌한 느낌까지 연출 할 수 있다. (사진제공: 셀렙샵, 윌링 이동수, 페이지플린,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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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15 11:11 / 수정: 2011-03-16 1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