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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패션

질스튜어트, SS 컬렉션 및 프레젠테이션 진행

 

[곽설림 기자] 질스튜어트가 2월24일 신사동 LF 갤러리에서 2011 S/S 컬렉션과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번 2011 S/S 컬렉션과 프레젠테이션은 질 스튜어트 뿐 아니라 세컨드 라인인 질 바이 질스튜어트와 질스튜어트 액세서리도 함께 선보였다.

모델 지현정의 캣워크로 시작한 질스튜어트의 컬렉션은 ‘고 백 투더 루츠’라는 테마 아래 여성스럽고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했다. 크림, 샴페인, 에버니, 아이보리의 뉴트럴한 톤의 색상은 산뜻한 계절감을 나타냈다. 여기에 케스케이드된 러플, 아코디언 플리츠와 레이스 디테일은 낭만적인 느낌을 물씬 풍겼다.

여기에 광택이 도는 차가운 네이비와 블랙은 뉴트럴한 주요 색상과 조화를 이루면 깨끗하고 모던한 무드를 자아냈다. 특히 부드러우면서도 포인트를 준 컬러와 심플한 라인을 특징으로 하는 캐주얼웨어 ‘스트리트 라인’을 새롭게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진행된 질 바이 질스튜어트의 컬렉션은 ‘캘리포니아 드리밍’을 콘셉트로 미국 캘리포니아의 자유분방함과 보헤미안적인 애티튜드를 다각도로 표현했다. 또한 다양한 플라워와 잉카문명의 유산인 멕시코 지역의 총 천연 컬러 프린트들이 컬렉션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질 바이 질스튜어트 역시 러블리한 감각이 돋보이는 새로운 '라운지 웨어’를 공개했다. 레이스, 파스텔 톤의 편한 옷들은 소녀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귀엽고 걸리시한 느낌을 자아냈다.
 
지난 가을 런칭한 질스튜어트 액세서리는 사랑스럽고 포근한 무드의 ‘로즈 가든’과 유쾌하고 재미있는 요소가 곁들여진 ‘플레이 월드’라는 두 가지 메인 테마로 시크하고 세련되지만 가볍고 실용적인 액세서리를 소개했다.
 
한편 1부와 2부 두 번에 걸쳐 성황리에 진행된 이번 컬렉션은 김사랑, 박시연, 최강희, 에프엑스, 백지영, 모델 한혜진 등 다양한 셀러브리티가 방문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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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14 10:57 / 수정: 2011-03-15 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