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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빵', 프랑스 애니메이션페스티벌 본선 진출


【춘천=뉴시스】강은혜 기자 = 강원정보문화진흥원(원장 박흥수)이 제작한 3D 애니메이션 '구름빵'이 프랑스 안시에서 열리는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본선에 진출했다.

TV 시리즈 부문에 진출한 구름빵은 미국과 프랑스, 영국,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제작된 37개 작품과 본선 경쟁을 벌이며 결과는 6월 6일부터 11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페스티벌 기간 중에 발표된다.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은 세계 최대 규모의 애니메이션 페스티벌로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은 과거 안시페스티벌의 컨퍼런스 등에 참가한 적은 있으나 작품이 본선 진출을 하기는 처음이다.

진흥원은 현재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 주요 방송사와 계약을 추진 중에 있으며 구름빵 시리즈 2도 곧 제작에 들어간다.

진흥원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자체 제작한 애니메이션 '피들리팜'과 '구름빵'이 국제 무대에서 각광을 받는 것은 춘천 애니메이션 수준이 세계 수준에 도달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며 "이번 본선 진출을 계기로 본격적인 해외 투자 유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름빵은 구름빵은 3세부터 6세까지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제작한 국내 애니메이션으로 올해 1월에는 한국 최초로 미국 헐리우드의 국제애니메이션 영화협회가 주최한 제38회 애니어워드 작품상 후보로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다.

pensee@newsis.com

| 기사입력 2011-03-1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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