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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산업

LGD 블레이드 모니터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LG디스플레이는 자사의 블레이드 모니터 시리즈가 독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정보통신기술 박람회 세빗(CeBIT)에서 iF 제품 디자인 어워드 2011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iF 제품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독일)', '산업디자이너협회(IDSA·미국)'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다.

이번에 iF 제품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블레이드 모니터 시리즈는 스탠드 타입과 타워 타입 등 2개 제품이다. 블레이드 모니터는 'Simple(얇음) & Elegant(우아함)'이라는 콘셉트 아래 화면과 프레임의 경계를 없애 완성도를 높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수상에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이 큰 역할을 했다고 분석한다.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은 전후방 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고객기반을 강화하고 가격경쟁력을 높이는 사업 모델이다.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은 모듈과 세트를 공동개발하고 하나의 공장에서 일괄 생산함으로써 가격 경쟁력을 높이면서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디자인을 가능케 했다.

하현회 LG 디스플레이 정보기술(IT) 사업본부장(부사장)은 "뛰어난 디자인과 기술력으로 고객 만족과 원가 절감 효과까지 높인 블레이드 모니터는 출시 이후 고객 및 시장의 반응이 좋아 생산 물량을 계속 늘려가고 있다"면서 "이번 디자인상 수상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기술과 성능뿐 아니라 디자인 차별화에도 앞장서며 혁신을 일으키고 싶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예병정기자
기사입력2011-03-06 19:53기사수정 2011-03-06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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