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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영상

'최강합체 믹스마스터' 애니메이션, 전세계 50개국과 만난다

-동유럽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 애니메이션 및 완구 수출 계약
-미국 및 중동업체와도 계약 추진…최대 1000만달러 매출 기대

선우엔터테인먼트(대표 강한영, www.sunwoo.com)의 인기 애니메이션 '최강합체 믹스마스터'가 전세계 50개국 어린이와 만난다.

선우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월 키즈 엔터테인먼트와 동유럽의 30개국 방영 및 캐릭터 라이센싱 완구수출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오는 6월에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카툰네트워크를 통해 아시아 22개국에 '최강합체 믹스마스터'를 방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 동안 국내 애니메이션 업체들은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방영하는 것에만 그치며 심지어는 해외 업체들의 하청에만 주력하는 등 걸음마 단계에 머물렀지만 선우엔터테인먼트는 과감하게 애니메이션 기획과 제작부터 캐릭터 라이센싱과 완구 제작 및 유통 사업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원 소스 멀티 유즈(one source multi use)' 환경을 구축하며 이를 해외에 수출까지 해 신선한 충격을 던지고 있다.

선우엔터테인먼트의 '최강합체 믹스마스터'는 판타지 액션 어드밴처물로 2D는 물론이고 3D 디지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현재 KBS를 비롯해 카툰네트워크와 재능방송, 투니버스, 대교어린이 TV 등에서 메인 시간대에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으며 이미 지난해 8월에는 메인완구 6종을 론칭해 국내에서만 벌써 약 5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국내에서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을 얻은 선우엔터테인먼트는 전세계 50개국의 어린이들에게 애니메이션 작품은 물론이고 완구 제품까지 선보일 수 있게 돼 애니메이션 한류(韓流) 열풍을 일으킬 준비를 끝냈다.

여기에 2월 15일에는 중국의 S사와 계약금 40만달러의 완구수출 계약을 체결해 올해에만 약 500만달러 정도의 매출을 확보한 상태다. 미국 및 중동 업체와의 방영 및 라이센싱 권리에 대한 계약이 체결될 경우 해외 수출은 최대 1000만달러도 넘길 것으로 업체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선우엔터테인먼트의 해외 시장 개척 도전이 얼마나 큰 성과를 일으키고, 영화와 가요에 이어 제3의 한류를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대연 객원기자 osenlife@osen.co.kr

2011.02.1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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