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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영상

구글 아트 프로젝트 “360도 입체감에서 세밀한 터치감까지”

구글이 지난 2일(현지시간) 공개한 아트 프로젝트가 연일 전세계 누리꾼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구글이 자사의 스트리트뷰 기술을 적용하고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런던의 테이트 브리튼 등 세계 17개 유명 미술관과 협력해 화가 486명의 작품 1천61점을 구축한 것이다.

이용자는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서 360도 회전기능과 기가픽셀 해상도로 미술관과 예술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언제 어디서든 온라인에 접속하면 유명 미술관 내부와 명작을 속속들이 들여다볼 수 있게 된 것.

씨넷은 구글 아트 프로젝트와 관련한 사진을 공개하면서 “스트리트뷰 기술을 실내의 미술관에 적용한다는 발상이 놀랍다”며 “명화들의 터치감 등을 확인하는 세부적인 탐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용자는 프로젝트에 대한 의견을 자신의 소셜 미디어와 연동시켜 친구들과 공유할 수도 있다.

해당 프로젝트의 책임자인 아미트 수드는 “앞으로 더 많은 미술관이 동참해 프로젝트가 발전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전하나 기자 hana@zdnet.co.kr
지디넷 코리아 | 2011.02.07 / AM 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