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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산업

“이게 아이패드2?” 실물 모형 유출에 ‘술렁’

애플 ‘아이패드2’의 실물 모형으로 추측되는 제품의 사진이 유출돼 누리꾼들이 술렁이고 있다.

6일(현지시간) 엔가젯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가전전시회 ‘CES 2011’에서 아이패드2의 ‘목업(mock-up)’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목업’은 실제 제품을 만들기 전 실물크기의 모형을 뜻한다.

이 아이패드2 모형의 두께는 9.4mm로, 재질은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으나 기존의 아이패드와 동일한 알루미늄 재질인 것으로 보인다. 모형의 뒷면에는 ‘A1337’이라는 제품코드가 찍혀있으며 128GB 용량도 표시돼 있다.

이 모형은 CES에 참가한 아이패드 액세서리 제조업체가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엔가젯은 이에 대해 잘 알려지지 않은 액세서리 업체가 만든 것이기 때문에 실제 모습인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아이패드2 모형을 본 누리꾼들은 “무게, 두께 다 줄였네요. 배터리 시간도 그대로이길. 디자인은 평범하네요.” “스피커 부분이 디자인적으로 마음에 안 드네요.” “이걸로 7인치 케이스 루머는 쏙 들어가는 건가요?” 라며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ham@heraldm.com
헤럴드경제 | 2011-01-07 1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