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시/행사

내년 3월 "프리뷰 인 CHINA 2011" 개최

중국 북경 CHIC' 전시회에 한국관 참가업체 모집
한국관 구성 한국업체의 효과적인 중국진출 적극 지원

[패션저널:박윤정 기자]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는 국내 패션·의류 업계의 대중국 진출을 위한 새로운 플렛폼인 ‘프리뷰 인 CHINA’ 전시회를 내년 3월 28일(월)부터 31일(목)까지 4일간 중국 북경에서 개최한다. 

프리뷰 인 CHINA’는 중국내 최대 규모의 의류 패션전시회인 ‘중국국제의류악세서리박람회'(China International Clothing&Accessories Fair : 이하 CHIC로 명칭)에 구성될 한국관의 독자적인 명칭이다.

섬산련은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간 ‘프리뷰 인 상하이’ 전시회를 중국 상해에서 개최해 오면서 국내 섬유·패션업계의 대중국 진출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해왔다. 최근 국내 패션업계를 중심으로 기존 백화점 중심에서 총판 대리상, 쇼핑센터, 라이센스 등의 중국내 다양한 유통망 확대와 북방지역을 포함한 중국 전역으로의 브랜드 진출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올해부터 CHIC 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해 한국업체들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2010 CHIC 전시회 부스 전경

지난 3월에 개최된 전시회에서 한국업체는 92개사 193개의 부스 규모로 참가하여 대부분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고, 이에 전체 참가업체의 94%가 내년도 '프리뷰 인 CHINA'에도 참가할 의사를 밝혔다. 특히, 여성 의류 브랜드 ‘Jolie & Deen'으로 처음 참가한 ’펄‘은 전시회 기간 중 중국 전 지역으로부터 가맹점 계약 신청서를 300장 이상 접수했으며 현장에서 20개 업체와 가맹점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북방지역을 타켓으로 한 모피 관련 여성 의류 생산업체들의 경우 역대 해외 전시회 참가 이래 최고의 성과를 거뒀으며 한국 모피업계의 선두주자인 삼양모피의 경우 중국내 200개 매장을 가지고 있는 유명 브랜드 ‘랑시(Lancy)'를 포함해 마스페어, 아르티스 등과 계약을 체결, 중국 백화점 브랜드에 납품을 진행하고 있다.

2010 CHIC 전시회 한국관 부스 전경

섬산련은 올해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프리뷰 인 CHINA' 전시회에서 한국업체의 효과적인 중국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관 규모는 4,000㎡로 계획하고 있으며, CHIC 주최자와의 협의를 통해 한국을 “특별협력국가 (Special Country Parner)”로 지정해 중국 TV 등의 전문매체를 활용한 참가업체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 패션 브랜드들의 독창적인 비주얼과 감성을 보여주기 위한 한국관 부스제작은 물론, “초청 바이어 비즈니스 교류회”, CCTV·북경 TV 등의 중국 매체와 참가업체 간 1:1 인터뷰 진행을 통한 참가업체 홍보 기회 제공 및 패션쇼를 기획하고 있다.

2010 CHIC 전시회 참가업체 패션쇼

CHIC 전시회는 전세계 20개국 1,000여개 브랜드가 참가하고 115,000명 이상이 참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100,000㎡)의 패션 전문 전시회로 올해 전시회의 경우 3,856개 백화점, 5,008개의 무역회사, 18,746개의 대리상에서 참관했다. 2011년도 CHIC의 컨셉은 “새로운 발견 (新發見, CHIC for New)” 으로 전시회 참가를 통한 새로운 파트너의 발견, 새로운 중국 시장의 발견을 의미한다.

섬산련은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12월 30일(목)까지 조기 신청 업체에 한해 부스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섬산련 패션전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세계섬유신문사]